히노아지 창업 점포 개설비용과 매출은?
목차
- 히노아지 브랜드 개요
- 점포 개설 시 초기 비용
- 히노아지 가맹점 평균 매출 현황
- 가맹점 수 및 폐점 추이
- 창업 시 고려해야 할 주의사항
일식 라멘 전문점 창업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최근 외식업계에서도 일본식 라멘 프랜차이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히노아지’라는 브랜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은 감성보다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히노아지 정보공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개설비용과 매출, 가맹점 현황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히노아지 브랜드 개요
히노아지는 (주)젠푸드에서 운영하는 일본식 라멘 프랜차이즈입니다.
본사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23년 기준 전국적으로 총 5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43개는 가맹점, 13개는 직영점입니다.
본사의 자산 규모는 약 448억 원에 달하며,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270억 원, 순이익은 약 3억 9천만 원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 낮은 편이라는 점은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점포 개설 시 초기 비용
히노아지 가맹점 창업 시 필요한 초기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맹비: 550만 원
- 교육비: 220만 원
- 보증금: 300만 원
- 기타 비용: 7,400만 원
- 총합계: 약 8,470만 원
여기에 더해 인테리어 비용도 별도로 발생합니다. 기준 면적(약 15평, 50㎡) 기준으로 인테리어 비용은 3,300만 원 수준이며, 3.3㎡당 약 220만 원입니다. 즉, 전체 개설 비용은 약 1억 1천만 원 이상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또한, 가맹금은 예치제 형태로 관리되며, 예치 가맹금은 107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3. 히노아지 가맹점 평균 매출 현황
2023년 기준 히노아지 전체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약 3억 452만 원입니다. 그러나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 경기 지역: 평균 매출 약 3억 7천만 원 (면적당 매출 1,901만 원)
- 충남 지역: 평균 매출 약 2억 7천만 원 (면적당 매출 1,783만 원)
- 경북 지역: 평균 매출 약 2억 3천만 원 (면적당 매출 710만 원)
- 경남 지역: 평균 매출 약 2억 5천만 원 (면적당 매출 905만 원)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는 2023년도 매출자료가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당 지역 가맹점 수가 적거나, 실적이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가맹점 입지에 따라 매출 격차가 매우 크다는 것을 뜻하며, 상권 분석이 필수적입니다.
4. 가맹점 수 및 폐점 추이
히노아지는 최근 몇 년간 가맹점 수가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눈에 띄는 변동이 있었는데요.
- 신규 개점: 10개
- 계약 해지: 10개
- 명의 변경: 4건
즉, 한 해 동안 신규 개점 수만큼 해지도 발생했다는 점에서 수익성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계약 종료 없이 해지가 10건 발생한 것은 가맹점 운영 중 자발적인 포기가 있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5. 창업 시 고려해야 할 주의사항
히노아지는 브랜드 인지도나 매장 수 측면에서는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부분은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 수익률 대비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음: 최소 1억 이상이 투입되어야 하지만, 평균 매출이 높다고 해서 순이익도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폐점률 관리 필요: 2023년 해지 건수가 신규 개점과 동일하다는 점은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 지역별 매출 편차 큼: 특히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매출이 낮은 편이며, 일부 지역은 매출 집계 자체가 없어 검토가 필요합니다.
- 본사의 영업이익률이 낮음: 2023년 본사 영업이익은 약 8천만 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이익률이 낮아 브랜드의 수익 기반이 견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히노아지 창업은 일식 라멘 전문점이라는 특성상 타깃층이 명확하고,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투자금과 지역별 매출 격차, 폐점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충분한 상권 분석과 본사 상담을 통한 현실적인 수익 구조 검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창업 초기에 예상되는 투자비용이 1억 원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순수익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은 창업자의 입장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감성보다 현실, 브랜드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 글이 창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 클릭해주세요 ^^
[ 출처 정보공개서 및 홈페이지 ]